
-그 동안 만족할 만한 조작감각을 느끼게 하는 스틱이 없어서 '콘솔로는 격게 안해!'라고 정해놓고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딱 손에 맞는(=옛날 오락실 느낌) 조작감의 스틱을 발견해서 게임과 함께 구입해 버렸습니다. 그 스틱이란 바로...

[다훈전자 DHU-3300 파워스틱 (10버튼)!!!]
10만원을 훌쩍 넘기는 스틱계의 엄친아 '호리 파이팅 스틱3'로도 만족을 못했던 저인데 이건 가격도 반은커녕 3분의 1, 4분의 1 수준이면서도 조작감은 너무너무 좋네요.(사실 호리 파이팅 스틱의 조작감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 것은 레버 방식의 차이가 가장 큰 이유지만)
여하튼 스틱까지 구입하면서 큰맘먹고 시작한 '블레이 블루'지만...
'길티기어' 시리즈를 건너뛰고 시작해서 그런지 이런 류(콤보 한번 맞으면 날샐 때까지 흠씬 얻어터지는)의 게임에 익숙해지기 너무 힘드네요.
따지고 보면 이런 류의 게임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아스카120%'부터 시작해서 '퀸 오브 허트' 씨리즈까지는 키보드로도 잘만 했는데 오락실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면서 격투게임에서 완전히 손을 놓아버린지 어언 10년. 10년이면 사람...이라고 하면 좀 오버고 손이 썩기에 차고 남을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었나 봅니다. 이건 뭐, 콤보를 넣기는커녕 시스템조차 못외워서 보는 사람이 안쓰러워질 정도의 안습 대전, 게임성을 거부하는 아날로그적인 플레이 밖에 못하게 되니 네트워크 대전은 부끄러워서 감히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군요.
그래도 PS3의 최대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전에 계정비를 끊을 필요가 없다!'라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고수분들과의 대전을 통해 조금씩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주 캐릭...이랄까 할줄 아는 캐릭터는 라그나밖에 없어서 라그나만 맹연습 중.
제 아이디는 Fifteennights입니다. 같이 게임하실 분들은 추가시켜 주세요. 최소한 진다고 접속 끊고 도망가지는 않으니 레벨 올리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환영입니다...(笑)




덧글
MANIAC 2009/07/05 02:12 # 답글
요새 콘솔이 있는 사람들에겐 블레이블루, 없는 사람들에겐 뱅가드프린세스 가 인기더군요.전 건전하게 어느 쪽도 안합니다만 ( --) (...)
十五夜 2009/07/25 22:53 #
뱅가드 프린세스는 정말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해보지는 않았지만.
Gejo 2009/07/05 18:31 # 답글
퀸 오브 허트 였단 말입니까?! 지금까지 퀸 오브 하트 인 줄 알았단 말입니다!영어 다시 배워야 하나...ㅠㅠ
十五夜 2009/07/25 22:54 #
우리나라 영문 표기 방식을 따르면 하트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