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Album2 ~Inductory Chapter~ 번역


차가운 바람을 울리는, 노래가 들려왔다-


해가 지는 음악실에서의 내 기타 연주에 맞추듯이.
옆 교실의 얼굴도 모르는 누군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추듯이.
옥상에서 들려온, 방울이 굴러가는 듯한 높고 청명한 그 목소리는 제각각이었던 우리들의 세가지 선율을 이어 주었다.

시작은 그러한 가을의 한 때.
그 때, 누군가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모두가 강한 마음으로 돌진했다. 모두가, 그저 앞만 보며, 똑바로, 정직하게-
마음 깊숙한 곳에서 맺어진, 가치를 따질 수 조차없는 순간을 손에 넣었다.
그랬기에 그때, 누군가가 누군가를 사랑해 버렸다. 한발 늦은, 금지된 사랑을.

그리고 겨울---쌓이는 눈은 모든 죄를 덮어 감추고.
그리고 봄---눈이 녹음과 동시에 모든 것에 벌이 내려진다.




-연예계의 더럽고 묵직한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내서 호평을 받은 바 있었던 그 '화이트 앨범'의 후속작이 드디어 선보이게 됐습니다만... Inductory Chapter라는 부제가 말해주듯이 이번 작품은 프롤로그 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작품으로서 주인공과 양대 히로인인 세츠나&카즈사의 학창시절을 그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전작은 주인공이 유키와 연인이 된 과정을 단지 누가 고백했는지를 골라 주는 정도로 처리해버렸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완전히 감정 이입하기엔 약간 소화불량인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그러한 팬들의 평가를 철저하게 피드백한 결과 이렇게 2부작 형태를 띄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물론, '돈' 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리프의 입장에선 'To Heart2' 이후로 내놓는 게임마다 ^ㅠ^인 상황인지라 '화이트 앨범' 시리즈를 전면에 내놓는 것은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대타를 기용한 느낌으로 내놓는 기획인데 PS3로 발매가 결정된 원작의 리메이크작과 세트가 되는 미디어 믹스의 첫빠따였던 '화이트 앨범' 애니메이션이 그야말로 대차게 말아먹은 고로 이번 작품에 바라는 것이 정말 많을 듯.

단순히 프롤로그라고 하기엔 예상외로 높은 가격(6,000엔)에 내놓는 것을 보면 볼륨면에서 의외로 풍성한 모습을 보여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검증된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을 보면 큰 무리없이 양질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을 보이지만 재작년부터 소문난 잔치에 먹을게 있던 적이 거의 손꼽힐 정도로 없었기 때문에 기대보다는 불안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 캐릭터 설명 열기

근황 Freetalk


["나, 토우야군과 잤어."는 치즈루의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이후 최고로 임팩트 있었던 대사였습니다.]


[과연, '화이트 앨범2'의 저 히로인들은 그에 버금가는 임팩트있는 대사를 날려줄 수 있을지? 그나저나... '화이트 앨범' 리메이크판 하려고 산 PS3(진심으로 농담아님...)인데 게임은 발표된지가 언제인데 나올 생각은 않네요.]


1. 예전에 비하면 방문자수도 격감했는데 생각보다 물건이 잘 팔려서 한몫잡았습니다. 이것으로 파이널 판타지13은 구입할 수 있을 듯. 안그랬으면 내년 정발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여러모로 다행입니다. 물건 구입하신 분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하시는 것 같으니 아무쪼록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 이용해 주시길.

2. 연말입니다만 안죽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한창 바빴었는데 갑자기 일이 확 줄어서 요즘은 그다지 할 일이 없는지라 연말이 되면 매주 잡혀있는 회식 자리에 그나마 조금이라도 편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어서 다행.

3. 다행인지 불행인지 게임과는 그다지 연이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에로게쪽. PSP로 '페르소나3P'정도를 클리어(...정확히는 클리어 직전)까지 간게 최근 클리어한 작품의 전부. P3P는 처음엔 단순한 이식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포터블 기기에 맞게 리빌딩된 작품이라 놀랐습니다. P4의 장점을 적절히 흡수하여 쓸데없는 낭비를 최대한 줄이면서도 플레이 감각 자체는 P3의 그것을 잘 구현해 놓은 리메이크의 귀감과도 작품이라고 하면 좀 오버...일지도 모르겠으나 여하튼 주인공(여)의 추가를 비롯해 여러 추가 요소들을 통해 원작을 플레이했었던 게이머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그다지 오버는 아닌 듯. 여하튼 좋은 작품입니다. 한글화도 예정되어 있으니 일본어가 장벽으로 느껴지시는 분들께서는 좀 기다리셨다가 그쪽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러고보니 '파이널 판타지13'과 함께 일부 마이너 유저들에게는 '파이널 판타지13'보다 훨씬 기대를 받고 있던 '퀸즈 블레이드'가 발매되었지요. 아, 기대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마이너 유저라는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슈로대 시리즈의 팬으로서 슈로대 스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는 점에서 게임성을 기대하는 것이지요. 에로?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

4. 그렇다고 해서 에로게 이야기를 전혀 안한다면 또 한때 프로 에로게이머를 자칭했던 사람으로서 아쉽지요. 최근 그나마 잡아서 꾸준히 하고 있는 작품은 '츤데레장갑 무라마사'와 '스마가'정도. '하나치라스' 이후로 정내미 떨어져서 Nitro+의 작품은 한동안 플레이하지 않았었는데 평가가 워낙 좋다보니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팬텀'이나 '흡혈섬귀'처럼 사람을 확 끄는 스토리 텔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데몬베인'처럼 쓸데없이 뜨거워서 몰입하게 되는 것도 아니면서 '귀곡가'처럼 딱 제 취향인 것도 아닌 주제에 묘하게 계속해서 플레이하게 하는 매력이 있네요. 특히 '스마가'의 경우는 밝아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암울하고 시니컬하기 그지없는 내용이 아주 맘에 듭니다. 반면 '츤데레장갑'의 경우는 주인공이 무라마사한테 졸라 츤츤대는 모습이 정말 굳. 이쪽은 기존 Nitro+작품들의 노선을 이어받은 꿈도 사랑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전개 또한 맘에 듭니다.

5. 상기한 두 작품 외에도 이노구레에서 나온 '크로우카시스'도 일단 주목하고 있습니다. 딱 회식이 많은 시기에 걸려서 발매된 덕분에 플레이 자체는 거의 못했는데 PC98 시절(물론, PC98 시절을 실시간으로 접해본건 아니지만)의 탐정 게임을 연상시키는 쓸데없이 불친절하고 귀찮은 구세대적인 시스템과 깔끔한 원화, 음악과 묘한 언밸런스를 그려내는 것이 아주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공개된 CG를 보면 혹시나했더니 역시나 히로인 목들을 댕강댕강하는 모습이 보여 '아 역시 이노구레XXX'라는 욕이 절로 나오네요. 예쁜 그림 그리면서 왜 그딴 CG를 굳이 집어넣는건지 당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만 그것도 매력이라면 매력.

6. 애니메이션쪽에 대해서는 완전히 흥미를 잃고 그나마 딴 한 작품 'DB 2기 유성의 제미니' 정도만 보고 있습니다. 스오가 넘넘 카와이하네요. 헤이도 졸라 츤츤대는게 매력적이고. 지난 주에 아무런 복선없이 공개된 마오의 본 모습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만... 잘 나간 1기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좋은 작품임에는 틀림없기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만 1쿨 완결이라는게 좀 많이 아쉽군요. 적다보니 생각났는데 칠흑의 꽃도 하나 사서 봐줘야 할 듯.

7. 출퇴근 시간에 비축해놨던 라노베를 하나둘씩 읽다보니 어느새 비축분이 다 바닥나서 다시 라노베를 사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구입한 작품들은 '비탄의 아리아', '인피닛 스트라토스', '슈거 다크', '하츠코이 매지컬 블리츠', '이마진', '흐릿한 하늘과 제로의 마리아', '어떤 비공사의 연가', '소드아트 온라인', '엑셀월드' 등등... 뭔가 많네요. 특히 '슈거 다크'의 경우는 '하루히' 이후로 5년만에 나온 스니커 문고 대상 수상작이라 엄청 기대 중입니다.(아직 보질 않아서 내용은 모르겠고) '비탄의 아리아'는 졸라 츤츤대는 아리아가 카와이해서 보고 있고 '인피닛 스트라토스'는 여러 가지 의미에서 어처구니없는 작품이지만 어디까지 갈 것인지 궁금해서 계속 볼 듯. '하츠코이 매지컬 블리츠'의 경우는 하츠코이를 첫사랑으로 할까 말까 하다가 지명과 첫사랑, 양쪽 다 아우르는 중의적인 표현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하츠코이라고 해봤습니다만 그건 아무래도 좋고... 주변에서 하도 말이 많아서 그냥 러브 코미디 물이겠거니 하면서 아무생각없이 집어들었는데 중2병 전기물이라 완전 깜놀. 그리고 라노베 주제에 첫권에서 히로인과 기정 사실을 만들어버리는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줘서 더 깜놀. 알보고니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도 됐다는 점에서 완전 깜놀. 그외 다른 작품들은 시간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8. 여하튼 뭔가 많이 쓰기는 했는데 별 내용은 없고 빨리 '파이널 판타지13'나 하고 싶네요. 완전 연말에 이수에서 간만에 아는 분들끼리 모여서 오락실에서 오락도 하고 고기도 먹고 술도 한잔 해볼까 하는데 혹시 생각있으신 분은 덧글 남겨주시길. 일단 27일로 예정하고 있는데 주중에도 상관없습니다. 첨 나오시는 분들도 상관없으니 나오실 수 있으신 분은 덧글 달아주세요...라고 해봤자 아마 직접 연락하는 사람들 아니면 나올 사람도 없을 듯. 아... 밉다, 이 좁디좁은 인맥...ㅋ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ETC

-여러분과 함게 시작한 '십오야 중고 블로그 쇼핑'이 오늘로 13일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고객님의 웃는 얼굴을 그리며 달려온 '십오야 중고 블로그 쇼핑'!

안팔리는 물건이 좀 많아서 가슴이 아프긴 하지만 여하튼 새로운 물건들도 추가되었으니 보시고 필요없는 물건이라도 가격은 싸니 일단 사시고 나중에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뭔가 많이 사시면 보너스로 이상한 걸 껴드리기도 하니(완전히 주관적인 기준) 주저없이 질러주세요.

선입금 택배 거래를 원칙으로 하며 직거래는 삼가합니다.(택배사는 '우체국 택배'를 이용할 예정이며 택배비는 무게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문이 들어오면 따로 INFORM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문하실 분은 '주소/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덧글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상품 목록 갑니다.

■ 만화
1. 신 암행어사 1~17 - 22,000원
-가격 내렸습니다. 이래도 안팔리면 그냥 평생 소장할렵니다. 소장 상태 좋습니다.

2. 천상천하 1~18 - 22,000원
-눈물의 가격인하! 권당 1,000원을 살짝 넘기는 엄청난 가격! 1~5권까지는 보관상태가 살짝 안좋습니다만 뒤로 가면 S급입니다.

3. 개구리 하사 케로로 1~14권 - 18,000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로로입니다. 번역이 거지같지만 그런건 상관없어! 자녀가 있으신 분, 자녀가 생기실 분에게 추천합니다. 보관 상태는 양호합니다.

4. 제로인 1~8권 - 15,000원
-육덕진 미소녀들의 거친 총싸움. 크...크고 아름답습니다. 보관 상태 좋습니다.

5. 현시연 1~9권 - 16,000원
-대학에 들어가서도 오덕 생활을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필독서입니다.(이러면 안된다는 의미로) 보관 상태 양호합니다.

6. 진월담 월희 1~6권 - 13.000원
-"난 사쿠라의 편이 되겠어..." 사쿠라?
보관 상태 양호합니다.

■ 라노베(기본적으로 별도 언급이 없으면 보관상태 양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원환소녀 1~3 - 10,000원
-흐, 흥! 벼, 별로 너한테 싸게 팔고 싶어서 올려 놓은건 아냐! 착각하지마!

2. 해한가 1~3 - 10,000원
-한국판 전기 소설이라는데 소재는 확실히 한국적인거 같긴 합니다.

3. 문학소녀 1~2 - 7,000원
-바다 건너에서는 극장판도 나오고 '올해의 이 라노베가 대단해!'에도 뽑힌 걸작입니다. 제발 사주세요.

4. 아수라 크라잉 1~10 - 35,000원
-큰 가슴의 무녀는 끓어 오르는 피를 주체하지 못하고... 하악하악...
별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러브 코미디 물인 줄 알았더니 예상치 못한 반전이...!?


5. 강각의 레기오스 1~6 - 20,000원
-주인공이 킹왕짱 쎄면서 우유부단. 그리고 전형적인 ky. 하지만 그래도 사주셨으면 합니다.

-회사에서 문득 생각나서 적는거라 일단 이 정도만 적고 추후에 추가하겠습니다. 아마 '악마의 파트너'라던가 하는 고전 작품들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